6일 산체스 등 주전 빠진 칠레와 대전서 평가전
벤투 감독은 5일 대한축구협회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브라질과 칠레는 다른 팀이지만, 둘 다 수비에서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며 "우리의 스타일을 칠레전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5로 크게 졌다.
벤투 감독은 "빌드업과 관련해서 상대 압박을 고려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칠레는 남미의 강호지만,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또 이번 한국 원정엔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이상 인터밀란) 등 스타 선수들이 빠지고 세대교체 중심에 있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베리조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다. 주로 뒤에서부터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또 고강도로 수비에서도 적극성을 보인다"며 "상대가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는데, 이런 정보를 토대로 최선의 방식으로 접근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체스와 비달 등이 출전하지 못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칠레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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