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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우크라이나 키이우 도착...복원 협력 논의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6 13:36

수정 2022.06.06 13:36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와 정당 대표단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이르펜의 파괴된 주택가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와 정당 대표단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이르펜의 파괴된 주택가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및 인근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키이우 복원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키이우의 올렉시 쿨레바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여당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국회 대표단이 오늘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적었다. 그는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대표단은 키이우 인근 부차의 민간인 집단 매장지를 방문한 뒤 이르펜의 파괴된 주거지역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쿨레바는 "대표단과 러시아 침공 이후 키이우 복원을 위한 협력과 공동 사업 분야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며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해외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 3일 저녁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국했으며 4일 우크라이나 서부에 도착한 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피난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현지 여당 지도부를 만난다고 알려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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