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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반짝'하던 가상자산, 또 하락..."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13:03

수정 2022.06.07 15:01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0% 하락한 379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4.7% 하락한 223만6000원에 가격이 형성 중이다./사진=뉴시스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0% 하락한 379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4.7% 하락한 223만6000원에 가격이 형성 중이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반나절 사이 다시 약세로 돌아셨다. 7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0% 하락한 379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4.7% 하락한 223만6000원에 가격이 형성 중이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3995만2000원과 241만2000원까지 급등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각각 5.0%와 7.3% 급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는 0.4% 상승 마감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트를 인용, 2021년 1월1일 이후 비트코인 구매자들 가운데 25% 미만만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설 경우 시장이 한번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네트워크 전체 미실현 손익을 시가총액 비율로 측정한 NUPL(Net Unrealized Profit/Loss)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시장이 한번 더 급락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만560달러(2583만5696원)에서 2만5700달러(3229만4620원) 범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6550.61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3.53%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65% 상승했다.

8일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6550.61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3.53%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65% 상승했다./사진=fnDB
8일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6550.61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3.53%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65% 상승했다./사진=fnDB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3.84% 증가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0.49% 늘어났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4.56%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거래대금이 3528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온톨로지가스(ONG)의 경우 같은 시간 672원으로 전날보다 17.48% 상승했다.

대부분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디파이 인덱스 관련 가상자산들의 상승 폭이 7.75%로 가장 컸다. SNS 컨텐츠 관련 가상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기준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4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18.77% 상승했다.


* 코인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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