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네이버가 오는 7월부터 신입 및 인턴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상·하반기 구분 없이 통합 진행되는 이번 공개 채용은 총 세 자릿 수 규모다.
이번 '2022 네이버 개발자 채용'은 예비 개발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성장 트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트랙 인턴십(Track 인턴십)과 '트랙 공채'(Track 공채) 두 가지 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7일부터 진행되는 Track 인턴십은 한 가지 기술 분야를 깊게 파고 든 경험이 있는 등 관심 분야가 뚜렷한 예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조직과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이다.
코딩테스트와 기업 문화 적합도 검사가 포함된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1차·2차 면접을 거치고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17일부터 진행되는 Track 공채는 여러 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턴 전형과 마찬가지로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1차·2차 면접 후 10월 중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이후 합격자는 네이버 내 각 부서와 직무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부서 및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입사 직후 3개월간의 온라인 온보딩 과정을 통해 업무 적응도를 키우고 내년 1월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 전형 모두 2023년 2월 이내 졸업 예정이거나 경력 1년 미만의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총괄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기술 분야 트렌드를 반영해 자신에게 맞는 성장 트랙을 지원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그램을 이원화했다"며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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