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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바이오텍, 산자부 지원 ‘더마코스메틱’ 개발 포로젝트 선정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14:10

수정 2022.06.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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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바바이오텍 제공
사진=세바바이오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엔에스엔 투자회사인 세바바이오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개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더마코스메틱은 생물유래물질 기반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조절 제품이다.

이번 정부 과제에서 핵심은 국내 자생생물 소재 발굴을 통해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제어를 위한 생체 유래물질 분석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세바바이오텍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맞춰 더마코스메틱을 활용한 피부 기능 조절 제품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실외 마스크 해제와 더불어 엔데믹 전환 기대감으로 피부 미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1의 유전체’ 또는 ‘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다.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단어로 성인 기준 약 38조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세바바이오텍은 지난해 독자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화장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임혜원 세바바이오텍 대표는 “화장품이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코스메틱으로 전문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세바바이오텍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종 기업 간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해 함께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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