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지식재산 패권경쟁...IP 선도국 도약 해법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10:08

수정 2022.06.08 14:45

팀 모스 영국지식재산청장
팀 모스 영국지식재산청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사진=카이스트 제공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사진=카이스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날로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지식재산 패권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식재산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은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과학기술 선도국, 지식재산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12회 글로벌 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팀 모스 영국 지식재산청장이 '디지털 대항해시대,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영국 지식재산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기정학 시대 지식재산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과학기술 선도국 실현을 위한 원동력, 지식재산 보호'를 테마로 강연이 이어진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은 각국의 기술패권 확보 전략 및 시사점에 대해 강연한다. 민경화 LG화학 전무 겸 한국지식재산협회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식재산 정책제언'을 발표하고, 문삼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이 '새 정부, 지식재산 보호 정책의 청사진'에 대해 소개한다.

2세션은 '기술혁신 보호의 안전망, 지식재산 보호 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앨러스데어 푸어 영국변리사회장이 '영국 지재권 보호 법제 및 발전방안'을, 스기무라 준코 일본변리사회장은 '일본 지재권 분쟁해결 제도 현황 및 제언'을 주제로 강연한다. 심미랑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박사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보호 법제 개선 주요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윤선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분쟁 해결을 위한 법 제도 개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김두규 HP프린팅코리아 법무이사, 심미랑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박사,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혁신정책본부장, 박재민 한국공학한림원 위원 겸 건국대학교 교수,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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