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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트위터 '맞팔' 부탁에 文 "짬밥 되면 말해라"

뉴시스

입력 2022.06.07 15:24

수정 2022.06.07 16:12

[서울=뉴시스]다혜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다혜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양산 사저로 낙향한 후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딸 다혜씨가 아버지 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다혜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얼마 전 (아버지가) 계정을 만든 걸 운을 떼며 여쭸다"며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다혜씨는 "(아버지께) '가끔씩 맞팔(맞팔로우) 직접 누르는 거 같던데 기준이 뭐냐'고 물으니 '음…'(이라고 답해) 뉘앙스 파악이 불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저도 맞팔해주실 거죠?'라며 되묻자 아버지께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트위터 짬밥이나 좀 되고나 말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2011년 트위터 계정 'moonriver365'를 개설해 11년째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시점인 5월10일 이후 문 전 대통령과 '맞팔로우'됐다는 인증글이 여럿 올라왔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팔로우 신청을 건 모든 이와 맞팔로우를 한 게 아니라서 일부 지지자 사이에서는 "맞팔로우 기준이 뭐냐", "어떻게 해야 맞팔로우 해주는 거냐" 등 의문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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