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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항암제 개발 ㈜씨앤큐어, 잇단 투자유치로 R&D 속도

뉴스1
㈜씨앤큐어 공동대표인 민정준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News1
㈜씨앤큐어 공동대표인 민정준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에 사업장을 두고 박테리아 항암제 플랫폼과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씨앤큐어(대표 민정준·박중곤)가 연구역량을 인정받으며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리즈A 투자(65억)와 투자연계형 산자부과제(지원금액 25억원)에 선정된 씨앤큐어는 1년만에 '시리즈B 브리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기관투자자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가 후속 투자했으며, 하나벤처스는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브리지 투자로 씨앤큐어는 2019년 시드라운드(23억원)를 포함해 이번 단계까지 총 13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씨앤큐어는 산자부와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총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을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박테리아 항암제(미국 CDMO사와 계약 체결) 개발과 방사선의약품 개발 자금(식약처 1임상 진행 중)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악성흑색종 조기진단 방사선의약품 1임상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씨앤큐어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2019년 설립했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정준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와 홍영진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김동연 교수(경상국립대 약학대학)가 연구개발(R&D)을 이끌고 있다.

핵심 기술인 박테리아 항암제 기술은 식중독과 장염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인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을 유전공학적으로 융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최근 민정준 교수와 김동연 교수의 논문이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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