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타이어,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기후변화 대응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18:02

수정 2022.06.07 18:02

황미영 청룡초 교감, 김명철 교장,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지난 5월 31일 '교실숲 조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황미영 청룡초 교감, 김명철 교장,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지난 5월 31일 '교실숲 조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서울 관악구 청룡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총 21개의 학급에 각 26그루의 공기정화식물과 분갈이 키트를 제공한다. 나무를 심은 '스밈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돼 친환경적 의미를 더욱 살렸다.

학생들은 3교시에 걸쳐 120분간 환경교육을 수강한다.
교육내용은 식물 양육 방법과 분갈이 방법에서부터 산불로 인한 숲 피해 복구에 관한 내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등 광범위한 환경지식을 다룬다. 참여학생들은 교육을 듣고난 후 자신이 담당하는 나무를 관리하고, 직접 식물 양육일기를 기록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 7년간 이어온 환경분야 탄소저감 활동은 금호타이어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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