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인도학생 꿈 응원한다… 드림스쿨 8호 준공

지난 5월 인도 가지아바드 라즈키야 인터 대학에서 진행된 세라젬 인도드림스쿨 8호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라젬 제공

세라젬이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 8번째 '드림스쿨' 준공을 완료했다. 드림스쿨은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세라젬 인도 법인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드림스쿨 9호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인도 내 100호까지 설립해 인도의 열악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7일 세라젬은 노후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 물품 지원을 통해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드림스쿨 8호를 인도 가이자바드 지역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세라젬 인도 법인은 구르가온 지역에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2017년도에 첫 번째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고 교육 시설 보수와 증설을 통해 인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라젬 인도 법인은 드림스쿨 7호부터 IT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인도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가지아바드 지역 내 교육기관에 컴퓨터, 프로젝터, 보조배터리 등 IT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컴퓨터 실습실 개선 공사까지 진행해 쾌적한 IT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배움과 성장을 희망하는 인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큰 꿈을 꾸고, 더 나아가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쿨의 운영 취지"라며 "드림스쿨을 통해 인도 내 양질의 교육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이외에도 세계 곳곳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공헌활동을 늘 고민하고 실천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중국에서도 낙후된 초등학교 재건축을 지원하는 교육 지원 사업인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13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국내에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루게릭 환우 지원 사업, 척추측만증재단 후원, 코로나19 의료진 휴게 공간에 의료가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mail]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