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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orld 2022] 최동진 카카오엔터프 부사장 "AI 서비스 집합체로 더 나은 세상 견인"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15:06

수정 2022.06.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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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한전자공학회, 파이낸셜 뉴스 공동주관으로 8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World 2022: Tech & Future’행사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동진 최고AI책임자(CAIO)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한전자공학회, 파이낸셜 뉴스 공동주관으로 8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World 2022: Tech & Future’행사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동진 최고AI책임자(CAIO)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0년 기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회사 중 77.8%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 중 50%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체 지표 중 AI 기술을 도입하지 않은 비율은 96.4%였다. 이처럼 AI 기술을 도입하면 좋은데 왜 도입하지 않을까?"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한전자공학회, 파이낸셜뉴스 주관으로 열린 'AI World 2022: Tech & Future'에서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사진)은 AI,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기업 내 AI 공백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로 세가지를 꼽았다. 그는 "(AI 기반 디지털전환이)좋은 걸 알면서도 어떤 AI 기술을 적용해야 할지 곤란해하는 기업들이 많고, 그 다음으로는 회사 맞춤형 AI 기술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았다"며 "기존 전통 AI 기술에 맞는 인력 및 회사 운영에서 헤매는 기업들도 꽤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전문 지식·인력 없이 AI 기술 운영이 가능한 'Low code-No code' △머신러닝(ML) 작동을 위한 운영 'MLOps' △클라우드 플랫폼 등 AI 트렌드를 활용해 기업 내 AI·디지털 공백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은 전분야에 걸쳐 있고, AI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서 전략을 수립한다"며 "AI를 모르는 사람,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I를 도입하거나 디지털 전환 통로에 있는 기업이 있다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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