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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 추모특집 방송서 무대 위 정정한 모습…'뱃노래' 열창

뉴스1

입력 2022.06.08 22:13

수정 2022.06.08 22:13

KBS 1TV '국민 MC 송해 추모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캡처 © 뉴스1
KBS 1TV '국민 MC 송해 추모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故) 송해의 추모특집 방송이 전파를 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국민 MC 송해 추모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서는 송해의 생전 모습이 선보여지며 다시 한번 고인을 기리게 했다. 이 방송은 지난 1월 설 연휴 특집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트로트 뮤지컬로 담아냈다.

오프닝 무대에서 송해는 전주판소리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뱃노래'를 열창했다. 고인은 생전 정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노래는 물론 추임새도 넣으며 흥을 돋웠다.



송해는 첫 무대를 마치고는 관객들을 향해 두손 모아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무대에서 송해는 밝은 표정으로 등장,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나팔꽃 인생'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으며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5월에도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입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1927년생인 고인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기네스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