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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제대로 감는 법 따로 있다?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09:55

수정 2022.06.09 09:55

매일 감는 머리, 제대로 된 방법으로 감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
‘빨리’ 감고 ‘대충’ 헹구면 두피 건강 급격하게 악화해 탈모 위험
하루 한 번, 많게는 하루 두 번 이상 머리를 감기도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감아야 건강한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Photo by Joyful on Unsplash
하루 한 번, 많게는 하루 두 번 이상 머리를 감기도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감아야 건강한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Photo by Joyful on Unsplash


[파이낸셜뉴스] 머리를 매일 감고, 자주 감는다고 해서 ‘빨리’ 감고 ‘대충’ 헹구진 않나요?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아야 두피를 청결하게, 모발을 탄력 있게 유지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리 감기 전 빗질 필수

이 계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땀을 식히고 기분까지 좋게 만듭니다.
하지만 바람을 맞으면 모발이 엉키기 마련입니다. 모발이 엉키면 휴지기를 맞아 빠지는 모발과 건강한 모발이 한데 엉켜 빠질 수 있습니다.

비단 모발은 바람을 맞지 않아도 쉽게 엉킵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기 전에는 살이 굵은 빗으로 모발을 빗어야 합니다. 빗질은 모발이 탈락하는 것을 막고 두피를 자극해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거품은 물을 충분히 묻힌 후에

두피와 모발에 물을 대충 묻히고 곧바로 샴푸를 사용하나요? 두피와 모발이 충분히 젖어야 거품이 잘 일어나고 각질과 노폐물도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젖지 않은 두피를 손으로 비비면 각질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상처가 날 수 있고 모발 역시 마찰력이 커져 손상될 수 있습니다.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 먼저

샴푸 거품을 헹굴 때 모공 수축을 위해 찬물을 사용한다면 오늘부터 습관을 바꾸는 게 좋겠습니다.
두피에서 분비하는 유분, 그리고 이물질은 찬물에 닿았을 때 딱딱하게 굳어 제대로 씻기지 않습니다. 두피와 모발을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굽니다.
찬물은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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