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펫라이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영양은?

김다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14:48

수정 2022.06.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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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발달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강아지에 고열랑∙고단백 사료 필요해 면역 체계 형성 위해 항산화 효과 있는 영양 성분 섭취도 중요

작지만 필요한 것이 많은 강아지.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주도록 하자. ⓒUnsplash
작지만 필요한 것이 많은 강아지.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주도록 하자. ⓒUnsplash

[파이낸셜뉴스] 품종마다 성장 속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살 미만의 개를 '강아지'라고 합니다. 대형견과 초대형견은 2살까지, 초소형견이나 소형견은 9개월 미만을 강아지로 보기도 합니다. 강아지 시기에는 활동량이 많고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의 강아지에게는 어떤 영양성분이 필요할까요?

모든 생명은 어릴수록 손이 많이 가기 마련!

어린 강아지들은 세상이 새롭고 낯설죠.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루 종일 뛰어다니며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이때는 강아지가 자고 일어날 때마다 쑥 자랐다고 느껴질 만큼 매일매일 조직이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작은 강아지이지만 양질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시기에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지 못한다면 건강한 성견으로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성견이 되어서 더 쉽게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죠. 때문에 성장기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은?

① 높은 열량과 풍부한 단백질
강아지 시기에는 성장하는 데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에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강아지 전용 사료는 성견 전용 사료에 비해 열량이 높고, 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지방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성견 전용 사료를 급여한다면 배가 고파 하루 종일 간식을 달라고 조르거나 밥그릇 앞에 애처롭게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② 오메가-3 지방산 DHA
강아지도 치매와 백내장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원인이나 노화로 인해 생기는 병입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관리한다면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병을 피해 갈 수도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인 DHA는 강아지의 두뇌, 시각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열량이 높고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사료,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사료는 사랑하는 강아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Unsplash
열량이 높고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사료,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사료는 사랑하는 강아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Unsplash

③ 각종 항산화 성분
어린 시절 형성된 면역력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따라서 강아지 시기에 면역 체계 형성과 면역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 성견이 되어서도 잔병치레가 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소는 세포를 무력화하는 산화 과정을 억제해 몸이 면역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소에는 비타민 E와 셀레늄을 포함한 비타민, 무기질 등이 있습니다.

dsomkim@fnnews.com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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