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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엑스포 유치 앞둔 부산, 도시디자인 민관학 머리 맞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12:56

수정 2022.06.09 12:56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사진=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의 도시디자인에 대해 민·관·학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9일 벡스코에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디자인위크’에 맞춰 열리며, 부산시 도시 및 디자인 부서 담당자, 도시.공공디자인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공공디자인 共感(공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도시 브랜딩, 도시 계획 등 부산의 도시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관, 공공디자인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부산의 미래 도시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황부영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 정선희 에스큐브디자인랩 대표, 부산시 도시디자인과 남건수 과장, 부산시 도시계획과 이현우 과장이 발제자로 나서며,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포럼이 부산의 공공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 공공디자인전문가, 시민이 함께 도시.공공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디자인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