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KT&G는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그룹사 공통의 행동기준을 담은 'KT&G 그룹 윤리헌장'을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KT&G 그룹 윤리헌장 선포식은 백복인 KT&G 사장을 비롯해 KGC인삼공사, 영진약품, 코스모코스, KGC라이프앤진 등 국내 7개 자회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열렸다.
KT&G는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또 그룹 공통의 가치 판단 기준을 제시한 윤리 헌장을 개정했다. 그룹 윤리헌장은 회사 경영이념인 '바른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을 기초로 8개 주제, 31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이번 윤리헌장은 해외법인 및 국내외 자회사 등 21개사에 각국의 8개 언어로 제공한다. 기존 법조문 형태에서 벗어나 서술형 문장을 사용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KT&G 관계자는 "윤리경영 강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윤리경영을 강화해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