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김호중이 소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취득한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일부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하는 지분의 평가액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로, 전망이 밝은 아이돌 그룹 탄을 비롯해 가수 서인영, 한혜진, 소연, 배우 손호준, 이철민,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홍록기, 방송인 한영, 셰프 정호영, 전 야구선수 봉중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과감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호중이 지난 9일 소집해제, 향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어서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호중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호중은 그해 발매한 첫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는 등 신드롬(증후군)급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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