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에너지, 한국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협약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0 14:26

수정 2022.06.10 14:26

GS에너지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해외시장을 무대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블루암모니아 사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성원 GS에너지 본부장(오른쪽)이 서근배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에너지 제공
GS에너지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해외시장을 무대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블루암모니아 사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성원 GS에너지 본부장(오른쪽)이 서근배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에너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GS에너지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해외시장을 무대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블루암모니아 사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진출해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및 블루암모니아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원 GS에너지 본부장은 “에너지산업에서 민간과 공공이 각각의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민관이 협력하여 세계를 무대로 함께 뛴다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도 반도체산업과 같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현재 총 5.8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해 국내 1위 민간 발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변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미래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국내외 여러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300MW 용량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900MW를 추가로 개발하여 총 1.2GW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GS에너지는 현지 대표자산운용사인 VinaCapital과 협력하여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서 LNG도입부터 가스복합발전운영까지 담당하는 3GW 규모의 Gas to Power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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