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올해로 11년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금투협 임직원들은 면역력이 취약한 거주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년과 같은 대면 봉사활동은 생략하고 숙소 외부 배수구 정비, 화단 잡초 뽑기 등 실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을에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사계절 모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야하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의 유류 구입에 사용돼 거주인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한 윤영호 상무는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