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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목재공장서 70대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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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목재공장에서 7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한 목재공장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목재선별기계 아래 끼여 숨졌다.

당시 A씨는 공장 관계자 B씨에 의해 발견됐으며, B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소방 도착 당시 이미 숨져 있는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가 소속된 업체는 폐목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합판을 제작하는 곳으로, A씨는 당시 폐목재에 있는 못이나 불순물을 기계에 넣어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홀로 근무를 하고 있었고, 인근을 지나가던 동료가 우연히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15m아래로 추락했다는 진술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락사고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가 50인 이상 작업장인 사실을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업체가 안전의무를 다했는 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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