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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동남아 수요 몰려” 인터파크, 필리핀 보홀 전세기 띄운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08:46

수정 2022.06.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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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사진=인터파크
필리핀 보홀 /사진=인터파크

[파이낸셜뉴스]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골프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동남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파크가 지난 5월 한달 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지역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미주(20.3%), 유럽(17.5%), 대양주(10.4%), 일본(5.2%) 순이었다.

동남아는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현지 물가 역시 저렴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곳이어서 해외여행 욕구를 더욱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여행 수요에 맞춰 인터파크는 제주항공 직항 전세기로 떠나는 필리핀 보홀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필리핀은 백신 2차 이상 접종자라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
최근 적용된 입국 규정 완화 조치로 3차 접종완료자는 필리핀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만 12세 미만 미성년자의 양국 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미접종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이 가능하다.

필리핀의 숨겨놓은 보석이라 불리는 보홀은 사람이 붐비지 않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공항에서 인기 리조트가 모여있는 알로나 해변까지 차량 10분 대에 이동 가능하다. 주요 관광지, 해양스포츠 등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여행 일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필리핀 보홀 초콜릿 힐 /사진=인터파크
필리핀 보홀 초콜릿 힐 /사진=인터파크

이번 상품은 3박 4일, 4박 5일 총 2가지의 일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4일까지는 여행사 중 유일하게 인터파크가 전세기를 띄운다.

여행자의 취향대로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개별 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 상품은 항공권 구매 시 숙소 왕복픽업 서비스와 라운지 이용권(놀자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인터파크 필리핀팀에서 엄선한 인기 리조트와 마사지∙호핑투어 등 현지투어도 할인된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노옵션∙노쇼핑은 물론 선택관광을 자유시간으로 대체해 여유로운 일정을 보장한다.
휴양지 필수인 호핑투어, 전신 마사지가 포함되며 상품에 따라 반딧불투어 또는 보홀 데이투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 김혜진 필리핀 담당은 “코로나19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면서 가까운 해외 휴양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번 인터파크 단독 보홀 전세기 상품도 현재 기준 판매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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