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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태경케미컬, 탄산가스 부족에 산업계 초비상 가격 급등..탄산제조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09:30

수정 2022.06.13 14:33

[파이낸셜뉴스] 최근 탄산가스 부족 현상이 부각되면서 태경케미컬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태경케미컬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97%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S는 이날 중장비 부품 용접 작업을 진행하는 한 공장의 가동률이 탄산가스 부족으로 75%선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탄산 생산업체인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지난 3월부터 생산설비 정비에 들어가면서 탄산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이번 사태는 예고된 것으로 대부분 반도체와 음료업계 등의 대기업들은 미리 물량을 확보했지만 저장고가 충분하지 않은 탄산 유통업체들은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공급난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경케미컬은 앞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탄산 가격이 급등할 때마자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이 회사는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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