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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트론’은 앞서 지난해 3월 일본 PMDA, 4월 유럽 CE MDD 인증을 받았다. 이번 FDA 승인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이루다 측 판단이다.
아큐트론은 섬세한 시술이 요구되는 미세조직 시술에 최적화된 전기수술 장비로 피부, 안과를 비롯한 다양한 병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일본 의료기기 전문 유통 네트워크인 화이트메디칼과 일본 내 총판 대리점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판로도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로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루다 관계자는 “아큐트론이 유럽 CE MDD에 이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이루다가 보유하고 있는 고주파 에너지 응용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검증받게 됐다”며 “이번 FDA 승인을 기반으로 피부 미용시장과 더불어 안과 시장 등 타병과로 진입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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