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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중대시민재해 예방 위해 특별점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13:39

수정 2022.06.13 13:39

공중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84개소 집중점검
대구시설공단이 이달 말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이 이달 말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이달 말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시민 이용이 많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 8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 체육시설, 지하상가 등 시설물 84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 선제적으로 시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위해 재난안전처장을 중심으로 건축, 토목 등 분야별 기술자를 포함한 특별점검반을 구성했다.


특히 △시설물 이용객 안전 위해요인 △법적 안전점검 시행여부 △비상상황 대비 대피방법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앞서 이번 점검 외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최근 우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반도 오는 10월까지 운영,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최길영 공단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각종 안전사고 이슈들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선제적인 재난안전 예방활동을 통해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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