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직 인수팀, 도정과제 발굴 박차
기사내용 요약
주말에도 경제단체들과 만나 경제현안 청취
정시식 인수팀장은 외부기관·단체 소통 분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은 주말도 반납하고 선거공약 실천방안 검토, 새로운 정책 발굴 등 민선8기 출범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팀(팀장 정시식 경남시민사회주권연합 대표)은 도정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8기 4년 동안 추진할 과제 선정 작업을 6월 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 인수팀장은 지난 10일 도청 실·국·본부장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수팀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지만, 도민 중심의 도정과제가 알차게 준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인수팀 전체회의를 통해 분과별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도정과제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분과별 도정과제 수립 등 일정과 함께 정시식 인수팀장과 분과별 위원들은 지난 9일 창원상공회소 방문을 시작으로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벤처기업협회 등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경남경제 현완을 청취했다.
산업경제, 문화복지 분야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각종 직능별 대표들과 미팅 등 인수팀 출범 후 일주일 사이에 직접 대면한 미팅만 40여 회에 이른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에 힘써 달라"면서 "놀거리가 있어야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기 때문에 문화 환경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의무화를, 경남벤처기업협회는 놀거리, 연구기관, 기업, 기숙사 등 모든 시설이 한 건물안에 갖추어진 벤처기업지원 종합청사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는 은행 신용보증 등 자금 지원 문턱을 낮춰 줄 것을, 경남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지원예산 편성 시 경제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각각 건의했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민선8기 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민의 성원과 지지가 필수적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정과제에 담아내야 한다"면서 "도정과제는 도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선정되어야 하며, 꼭 지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팀은 오는 14일께 1차 도정과제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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