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이비슬 기자 = 고려대학교 명물로 불리는 '영철버거'를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영철버거와 협업해 편의점용 버거 PB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인근에 있는 영철버거는 맛과 서비스, 가격 등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고려대 명물로 통한다.
이마트24는 영철버거를 시작으로 대학교 명물 라인업(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말 이마트24는 새로운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마트24는 슬로건을 공개한 뒤 호텔 셰프와 파티시에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상품개발자가 기획한 상품 맛을 높이는 연구소 '딜리셔스 랩'을 신설했다. 또 MZ세대로 구성돼 트렌디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 개발에 나서는 '딜리셔스 비밀탐험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딜리셔스 아이디어 발표 후 송정식당이나 바삭마차 등과 계속 협업하고 있다"며 "영철버거는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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