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중단했던 인천공항버스를 다음 달 1일 운행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4월 운행을 중단한 지 27개월만이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충남도, 시외버스운송사와의 협의를 거쳐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세종터미널을 출발하는 인천공항버스는 매일 오전 4시부터 하루 5회 운행한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하루 19회 운행했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 2만2800원, 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 구간 2만2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승객 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버스운송사 사정상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이용 전 출발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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