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께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과 월등도 사이의 바닷길에 침수된 포터 차량을 육지로 견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차량은 비토섬에서 월등도로 이동 중 바퀴가 갯벌에 빠지면서 이동이 불가능해졌고 만조가 겹치면서 차량 천장까지 물이찼다.
당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판단하고 즉시 육지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토섬과 월등도 사이에는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때 길이 생겨 이동이 가능하다.
해경은 14일 오전 1시30분께 간조 시간에 차량을 육지로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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