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첫차, 내차팔기 거래 현황·시세 데이터 집계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온라인 중고차 경매장 첫차옥션의 이달 내차팔기 거래 현황과 시세 데이터 집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첫차옥션 경매장에 가장 많이 출품된 차량은 신형 쏘렌토로 최고 5000만원에 매입됐으며 전월 대비 1.3%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에 따라 최대 12% 상승하면서 여전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UV 출품량이 아반떼와 같은 인기 세단 모델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 지속된 상황이다. 신차 출고가 연기되고 중고차 가격이 급격히 오른 영향으로 중고 세단의 회전율이 둔화되면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출품량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 팰리세이드는 최저 2980만원부터 4600만원까지 매입가를 형성했다. 전월 대비 1.4% 상승했으며 싼타페 TM은 0.2%로 소폭 하락했다. 인기 세단 모델인 그랜저 IG와 아반떼 AD도 나란히 0.9%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시장 흐름에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가장 입찰이 활발했던 모델인 E-클래스 5세대가 9.2% 떨어져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에 BMW 5시리즈 7세대는 최저 3050만원부터 최고 6412만원까지 매입 시세를 형성해 지난달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에 매입됐다. 이 밖에 벤츠 C-클래스 4세대는 최고 4580만원에 매입됐으며 지난달 대비 1.7% 하락한 미니 쿠퍼 3세대는 최고 3700만원에 매입됐다. 아우디 A6의 경우 대부분 출고된 지 채 2년이 지나지 않은 신차급 차량들이 출품돼 평균 4937만원의 높은 시세로 매입되고 있다.
이번 집계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4주간 첫차옥션에 출품된 상위 10개 모델의 순위와 매입 시세를 분석한 내용이다. 다만 2016년식 이후에 출시된 주행거리 10만㎞ 미만의 국산·수입 중고차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신세현 첫차 이사는 "다소 위축된 중고차 판매량에 자연스럽게 시세가 제 자리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경유 차량에 대한 경매장 시세는 꾸준히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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