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서촌 독립서점·출판사들 '옵/신 스페이스: 북페어'

뉴시스

입력 2022.06.15 17:51

수정 2022.06.15 17:51

기사내용 요약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서울=뉴시스] 옵/신 스페이스: 북페어 (사진=옵/신 제공) 2022.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옵/신 스페이스: 북페어 (사진=옵/신 제공) 2022.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옵/신 스페이스: 북페어'가 오는 22일~28일 서울 종로구 서촌공간 서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북페어에는 서울 종로구에서 출판을 이어가고 있는 독립서점과 독립출판사들이 함께 한다. 워크룸프레스를 비롯해 더레퍼런스·이안북스, 미디어버스가 참여한다.

주최 단체인 옵/신 관계자는 "서촌이라는 동네가 문화·예술적으로 특화돼 있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소극장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북페어에 참여하는 워크룸프레스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시작해 책 디자인으로 출판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독립출판사다.

최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출간작인 '사뮈엘 베케트 선집: 죽은-머리들'이 '2022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안북스는 사진집 출간에 힘쓰고 있는 독립출판사다.
지난 2020년 사진집 '인 더 스포트라이트(IN THE SPOTLIGHT)'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수상했고 이정진 작가의 사진집 '심마니(SIMMANI)'도 출간해 화제가 됐다.

이번 북페어에서는 각 서점·출판사가 선별한 책들과 옵/신 매거진, '백남준의 귀환'을 비롯해 다양한 절판 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도서는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