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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2500판 기부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5 17:59

수정 2022.06.15 17:59

두나무와 사회복지공동모금,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대한 피자 기부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0일 굿네이버스 관계자가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와 사회복지공동모금,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대한 피자 기부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0일 굿네이버스 관계자가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기부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2022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전달될 피자는 약 2500판에 달한다.

이번 피자 기부는 가상자산 업계에서만 즐기던 비트코인 피자데이 문화를 사회적 축제로 전환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새 통로로 삼고자 기획됐다. 전국 56개 시설 총 2666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1개소 당 3회 가량 피자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에 사용하는 피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 기부를 해온 '착한 가게'와 '좋은이웃가게'에서 구매, 선행의 선순환에도 동참한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은 "폐업을 고민하실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을 지속해주시는 사장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이번 업비트 피자데이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기부로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분들을 알리고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더 많은 곳에서 선한 행동들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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