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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한반도기 게양…남북평화 기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6 07:45

수정 2022.06.16 07:45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아 남북 화해와 협력 상징인 한반도기를 15일 게양했다.

한반도기 게양은 이날 오전 시의회 청사 앞 게양대에서 박은경 안산시의장과 한명훈 추연호 의원, 강신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안산시의회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2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 증진을 기원하는 뜻으로 안산본부 게양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안산시의회 15일 남북 화해 협력을 기원하고자 한반도기 게양.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15일 남북 화해 협력을 기원하고자 한반도기 게양.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15일 남북 화해 협력을 기원하고자 한반도기 게양.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15일 남북 화해 협력을 기원하고자 한반도기 게양. 사진제공=안산시의회

게양 기간은 오는 10월4일까지로 계획돼 있으며, 안산시의회는 작년에도 같은 취지로 한반도기를 게양한 바 있다.
참석자는 식순에 따라 한반도기 게양 절차에 임하면서 남북 교류가 확대되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박은경 의장은 “남북 교류 확대와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기 게양을 우리 민족 미래와 한반도 번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기는 흰색 바탕에 푸른색으로 한반도 영토를 그려 넣은 기(旗)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 단기로 사용되면서 남북 화해 협력 및 통일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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