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접종, 46일 지나도 '중증·사망 예방효과' 40% 유지
기사내용 요약
3차접종자보다 중증·사망 예방효과 50% 이상 높아
이상반응 신고 370건 추가…4차접종 신고율 0.06%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지현 기자 = 코로나19 4차 접종자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4개월 후에도 40% 이상 유지된다는 방역 당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차 접종자의 감염 예방효과는 3차 접종자보다 20.3%,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고위험군 약 151만명의 3차·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4차 접종자의 감염 예방효과는 3차 접종자보다 20.3% 높게 나타났다.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는 각각 50.6%, 53.3% 높았다.
4차 접종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46일이 지난 이후에도 중증화 및 사망 예방 효과는 40%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15~30일 이내에는 감염 예방효과가 3차 접종자보다 24.6% 높았지만 31~45일 내에는 8.9%, 46일 지난 후에는 6.2%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중증화·사망 예방효과도 각각 55%, 55.2%로 상승했다가 31~45일 사이 39.9%와 44%, 46일 이후 40.7%, 42.9%로 하락했다.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도 4차접종으로 감염, 중증, 사망에 대해 추가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스웨덴, 이스라엘 등 외국 결과와 비교했을 때 일부 효과 차이는 분석 대상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실시한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대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4차 접종 후 87일간 사망 예방효과가 31%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의 경우 60대 이상 18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차 접종 14~30일 후 감염예방효과가 52%로 높았고 중증 예방효과는 64%, 사망 예방효과는 76%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8.4%,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0.2%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주간 370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전체 예방접종 1조2521만7316건 중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47만1438건(0.38%)이다. 이 중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45만2850건(96.1%),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 이상반응이 1만8588건(3.9%)이다.
4차 접종자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2420건으로 신고율은 0.06% 수준이다. 이 중 일반 이상반응은 2269건(93.8%), 중대 이상반응은 151건(6.2%)이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의 이상반응 신고는 총 2만1017건으로 신고율은 0.32%다. 일반 이상반응은 2만397건(97.1%), 중대 이상반응은 620건(2.9%)이다.
이상반응에 따라 피해보상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의사 등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이후 접종자 또는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ncv.kdc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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