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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월평리산성' 전라북도기념물 지정 예고

뉴시스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임실 월펼리산성이 위치한 곳. *재판매 및 DB 금지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임실 월펼리산성이 위치한 곳.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성수면 월평리에 위치한 '월평리산성'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월평리산성'은 성수면 월평리 성밑 마을 북쪽 해발 250m 내외의 산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레 590m 내외의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3개소의 문지(門址)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삼국∼조선시대에 걸쳐 운영되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백제 때 초축 성벽의 축성기법과 건물지 및 추정집수지, 후삼국시대 건물지와 배수로 등이 확인되기도 했다.

협축식 성벽은 할석이며 허튼층쌓기 방식의 성벽으로 백제 산성의 특징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백제계 인장와를 비롯해 이후 시대의 차륜문 형태의 수막새, 토기와 기와 유물 등이 출토돼 백제의 섬진강 유역 진출 과정은 물론 가야와 신라의 역학관계, 후백제 도성 방어체계 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도 17번 도로의 성수면 구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고 산도 그리 높지 않아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잘 정비하면 교육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추가적인 발굴은 물론 활용방안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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