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사 손잡고 '이웃사랑 봉사활동' 진행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노사가 함께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활동 중심의 봉사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발원 이재영 원장과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복지관 내 식사준비 및 배식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식판에 음식을 담아 직접 자리까지 전달했으며, 식사 후 어르신들이 식사한 자리를 정리하고 소독까지 진행했다.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노동조합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지난 5월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친환경 커피박 화분키트 150개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는 장바구니카트와 소화기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 및 지원을 펼쳐 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영 원장은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진행하니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