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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더존비즈온, RPA·ERP 결합 서비스 출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6 18:13

수정 2022.06.16 18:13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
업무자동화를 지원하는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와 전사적자원관리(ERP)가 결합돼 또다시 진화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ERP에 RPA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ERP '아마란스 10'에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가 탑재돼 연결결산 재무제표 작성과 검증을 자동화하고, 이를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마란스 10'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RPA 스크립트를 별도로 개발할 필요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에 선보인 연결결산뿐만 아니라 지불, 결제 등과 같이 ERP를 활용하는 다양한 업무에도 RPA를 적용해서 자동화하는 서비스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기간시스템인 ERP에 RPA가 접목됨으로써 사무업무의 자동화가 한층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반복성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가 재무, 인사, 구매, 영업관리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ERP의 고도화를 위한 도구로 채택돼 자동화를 지원한다.

포스코ICT 측은 수작업을 대체해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글로벌 ERP 기업들도 RPA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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