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도시가 최종 확정됐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 개최도시를 공식 발표했다. 2026 월드컵은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총 16개 도시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이 창설된 이래 최다인 48개국이 참가하면서 개최도시도 16개나 된다. 또한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공동 개최 사례도 2002 월드컵을 함께 유치한 한국과 일본이 유일했다.
미국에서는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캔자스시티, 댈러스, 휴스턴,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에서 열린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와 토론토,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 과달라하라가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세 번의 월드컵이 열리게 됐다. 반면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로스앤젤레스의 로즈 볼은 2026 월드컵 개최 경기장 목록에서 제외됐다.
아직 2026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추후 논의를 거쳐 개막전과 결승을 치를 최적의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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