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소요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월 세 번째주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18일) 529만대, 일요일(19일) 460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 주말 동안 토요일 교통량은 527만대, 일요일은 454만대였다. 이에 비해 이번 주말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와 같은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 차량은 전주보다 1만대 많은 46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2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기흥동탄~안성분기점, 북천안~목천, 영동선은 신갈분기점~양지, 만종분기점~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안성~오산, 영동선은 속사~동둔내, 여주~양지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6월은 행락철 나들이차량 증가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5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순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고속도로 주행 시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 중에는 최소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그래도 졸음이 올 경우에는 창문을 열거나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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