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당 2만2,500원으로 경기(1만2,300원)와 인천(8,400원) 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경기도와 인천으로 사무실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경기 지역의 상업·업무용 건축물 지난해 거래량은 11만8104건으로 전년(9만8,555건) 대비 약 19.84% 증가했고, 인천 지역은 2020년(3만4,403건) 보다 19.83% 증가한 4만1,224건이 거래됐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도 호황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인근에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분양을 앞둬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등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 예정이어서 수도권 전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권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단지 중심에 들어선다. 주변에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 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가 위치하며, 평택포승 BIX 및 평택항만배후단지, 평택자동차클러스터 개발 등에 따른 수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평택시가 ‘2035 평택시 기본계획’을 통해 서부권인 포승, 안중, 현덕을 부도심으로 묶어 국제 핵심 물류, 제조 기반, 항만, 관광 및 휴양 기능을 부여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차별화된 설계도 선보인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건물 외부에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하지 않고, 내부로 화물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기에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하역시간을 단축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동시에 적용된다.
또한 기존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최고 6.9m 층고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까지 높였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오피스 시스템을 제공해 근무자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 향상을 높이고 기업체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기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당첨 제한, 주택 보유 수 등과 무관하다.
한편,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포승2일반산단)에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규모로 지어진다.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을 갖췄으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 항만 복합지원시설’로 인증을 받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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