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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RT, 원숭이두창에서 바이러스 검출 콘돔 필름사업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10:57

수정 2022.06.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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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최근 급속한 확산을 인정하고 확진자 정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히면서 콘돔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GRT는 전 거래일 대비 3.28% 오른 12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간 현재 블루베리NFT 역시 전날보다 15.78%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코로나19 유럽 담당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정액으로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보고와 관련해 현재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감염은 밀접 접촉으로 발생하며 감염원이 피부 접촉, 피부와 입의 접촉 등 밀접 접촉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RT은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콘돔 외부 포장 필름에 사용하는 PE 콘돔 필름을 고분자 박막 소재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혀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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