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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휴런, 뇌신경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10:55

수정 2022.06.17 10:55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오른쪽)와 휴런 신동훈 대표가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제공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오른쪽)와 휴런 신동훈 대표가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베스핀글로벌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의료 AI 솔루션 활성화 위해 휴런과 협력한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서로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휴런과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베스핀글로벌과 휴런은 ▲신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실행 ▲신기술 보급 및 상용화 계획 착수·이행 ▲국내외 정부·규제 당국 대상 제도 개선 비롯 정책 제안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육성·공급 등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휴런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휴런과 같은 독보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휴런 신동훈 대표는 "이번 베스핀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연평균 29.5% 성장해 2026년 약 7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과 보건 의료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AI와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화에 힘입어 의료 보건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대형 제약 회사는 물론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투자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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