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스핀글로벌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의료 AI 솔루션 활성화 위해 휴런과 협력한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서로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휴런과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베스핀글로벌과 휴런은 ▲신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실행 ▲신기술 보급 및 상용화 계획 착수·이행 ▲국내외 정부·규제 당국 대상 제도 개선 비롯 정책 제안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육성·공급 등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휴런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휴런 신동훈 대표는 "이번 베스핀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연평균 29.5% 성장해 2026년 약 7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과 보건 의료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AI와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화에 힘입어 의료 보건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대형 제약 회사는 물론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투자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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