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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민상기, 출전 정지 징계 2경기로 늘어

뉴시스

입력 2022.06.17 18:13

수정 2022.06.17 18:13

기사내용 요약
사후 감면-사후 징계 동시 적용

[서울=뉴시스]수원 삼성 수비수 민상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수원 삼성 수비수 민상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수비수 민상기의 출전 정지 징계가 2경기로 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수원 민상기에게 사후 감면과 사후 징계를 동시에 적용해 출장정지 1경기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상기는 지난달 29일 K리그1 15라운드 강원FC와 수원의 경기 중 후반 6분과 후반 34분 각각 경고받아 경고 2회 누적으로 퇴장 조처됐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평가회의에서 후반 6분의 첫 번째 경고는 민상기의 태클이 공을 향한 것으로 경고 대상이 아니었다고 판단했고, 후반 34분의 두 번째 경고는 상대 선수의 일대일 기회를 저지하기 위해 공과 상관없이 상대 선수를 걸어 넘어트린 것으로 명백한 득점기회 저지에 해당해 다이렉트 퇴장 대상이었다고 판단했다.

협회 심판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연맹 상벌위원회는 민상기의 첫 번째 경고에 대해서는 사후 감면을, 두 번째 경고 장면에 대해서는 다이렉트 퇴장에 해당하는 출장정지 2경기의 사후징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상기의 경기 출장정지는 기존 1경기에서 2경기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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