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尹대통령, 바이든과 감상한 그림 작가 만났다

뉴스1

입력 2022.06.17 18:54

수정 2022.06.17 18:54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실에 걸려 있는 그림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의 김현우 작가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다운증후군 장애가 있는 김 작가와 어머니를 만나 장애인 예술가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6.17/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실에 걸려 있는 그림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의 김현우 작가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다운증후군 장애가 있는 김 작가와 어머니를 만나 장애인 예술가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6.17/뉴스1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용산 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다운증후군 장애가 있는 김현우 작가와 김 작가의 어머니를 만났다.

김 작가는 대통령 집무실에 걸려 있는 그림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의 작가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이 김 작가의 어머니로부터 장애인 예술가들의 고충에 대해 듣고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작업공간과 전시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때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단독회담을 마친 뒤 김현우 작가의 그림을 감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김 작가에게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화가가 된 김 작가의 사연과 작품을 설명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김 작가와 함께 정상회담을 했던 자리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