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바라는 사람은 팬덤·강성 지지자인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18일 저녁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사위 소위원회가 열린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실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18 amin2@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18/202206181127128049_l.jpg)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팬덤 정치에 대한 당내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 "정치인이라면 그저 의견이 다르다고 강성이라 낙인찍고 회피하는 쉬운 길을 택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옳고 그름을 떠나 지지자와 강성 지지자, 팬덤과 지지자 그리고 당원은 누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 중 개혁을 바라는 사람은 팬덤층이고 강성 지지자이고, 대의원이 그러면 평범한 당원인가"라며 "언론 역시 '개딸'로 대표되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민주당 지지층을 폄하하거나 왜곡하고, 편 가르기 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새로운 지지층, 정치적 각성을 이룬 시민들을 소중히 하고 함께 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버림받은 정당은 설 땅이 전혀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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