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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FW 발샤, 강원 입단…"데얀·무고사처럼 오래 뛰고 싶어"

뉴스1

입력 2022.06.18 16:42

수정 2022.06.18 16:42

강원FC에 입단한 발샤. (강원FC 제공) © 뉴스1
강원FC에 입단한 발샤. (강원F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공격수 발샤 세굴리치(24)를 영입했다.

강원은 18일 "몬테네그로 U21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7일 핀란드를 상대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발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원 구단은 "발샤는 양발을 이용한 슈팅과 크로스, 드리블에 능하다. 스피드가 빠르고 활동 반경이 넓은 공격수"라며 "김대원, 양현준, 이정협 등 기존 공격라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년 몬테네그로 리그 FK 부두치노스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발샤는 2021-22시즌 FK 이스크라(몬테네그로)에서 33경기 13골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15경기에서만 11골을 넣으며 리그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샤는 "자국 대표팀 출신인 데얀과 무고사 덕분에 K리그에 관심이 생겼고, 강원 이적을 택했다"며 "구단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돕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득점을 해 데얀, 무고사처럼 K리그에서 오래 활약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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