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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오후 6시 5178명 확진…전날 동시간比 205명↓(종합)

뉴스1

입력 2022.06.18 18:50

수정 2022.06.18 18:50

정부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를 4주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6.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정부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를 4주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6.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17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7일) 동시간대 5383명보다 205명, 전주 토요일(11일) 동시간 6099명에 비해서 921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48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47.84%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88명, 서울 1053명, 경북 405명, 경남 326명, 대구 255명, 강원 250명, 부산 244명, 울산 243명, 인천 242명, 전남 200명, 전북 184명, 충남 150명, 광주 135명, 대전 126명, 충북 85명, 제주 83명, 세종 9명 등 순이다.

경기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1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17일) 동시간 1262명보다 74명 줄었지만 전주 토요일(11일) 같은 시간 1184명에 비해서는 4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동시간 도내 확진자는 10일 1853명→11일 1184명→12일 825명→13일 2102명→14일 1780명→15일 1471명→16일 1407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확진자는 1053명으로 전날(17일) 같은 시각 995명보다 58명 많고, 일주일 전인 11일 같은 시각 1109명보다는 56명 적다.

감염경로를 보면 8명이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1명은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는 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하루 전보다 6명, 일주일 전보다 5명 많은 규모다. 평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7일 79명, 16일 72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이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 18명, 충주 11명, 괴산·음성 각 10명, 제천 9명, 증평·진천 각 7명, 옥천 5명, 영동 4명, 보은 3명, 단양 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가급적 관객에게 물을 뿌리며 즐기는 형태의 축제나 행사는 진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17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가 젖게 되는 경우에는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
가급적 물을 뿌리는 형태로 그 축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다양한 형태의 축제들이 있다.
현재 행사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 마스크 착용 없이 행사들이 진행되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