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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 北대학, 학과 수십개 신설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경공업 인력 양성
조총련 의장 한덕수 이름 딴 고등교육기관

[서울=뉴시스] 북한 대학 모습. 2022.06.19. (사진=조선신보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대학 모습. 2022.06.19. (사진=조선신보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 북한 대학들이 일제히 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북 성향 재일 동포 단체인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19일 기관지 조선신보를 통해 "8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각지 대학들에서 세계 교육 발전 추세와 현실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학과들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신설하려는 대학 학과는 수십개에 달한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자연 과학 부문에서 경계 과학 분야 학과를,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현대 수학과 현대 물리학에 정통하고 공학 부문 문제를 풀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학과를 신설하려 한다. 평양기계대학은 여러 학과를 통합해 기계 설계원을 양성하는 학과를 만들려 한다.

조선신보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은 세계적인 방직 공업, 식료 공업 실태와 교육 발전 추세를 연구한 데 기초해 여러 학과를 새로 내오며 산업 미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서 큰 몫을 담당하게 될 학과를 내오기 위한 사업을 추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은 식료공학과 방직공학, 제지공학 등 경공업 부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소재지는 평양시 선교구역이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은 1959년 9월 김책공업종합대학 섬유공학부와 함흥화학공업대학 식료공합부 간 통합을 통해 평양경공업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다. 1995년 4월 조총련 의장 한덕수의 이름을 따서 한덕수경공업대학으로 학교명을 변경했다. 1996년 1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으로 개칭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은 식료공학부(식료공학과, 발효공학과), 방직공학부(방직공학과, 피복공학과, 방직완성공학과), 일용화학공학부(일용화학공학과, 도자기공학과), 종이학부(종이공학과, 공업경영학과), 기계공학부(기계공학과, 컴퓨터조종학과, 정보공학과), 생물공학과, 재료공학과 등 학부와 학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 목표는 '주체의 혁명적 세계관을 갖추고 기초과학 지식과 해당 공학 분야의 폭넓은 전공지식을 소유하고 과학이론적 자질과 실천능력을 가진 공학기사를 양성하는 것'이다. 강좌는 40여개로 알려졌다. 수업연한은 4.5년이며 졸업생에게는 관련 기술 분야 기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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