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케이글로벌자산운용에 센터포인트서초를 1790억원에 매각했다.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의 최대 주주는 강성부 KCGI 대표다.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에 위치한 센터포인트서초는 지상 24층, 지하 7층 규모다.
2019년 당시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시장 거론 가격보다 높게 센터포인트서초를 매입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한국토지신탁과 1200억원에 거래를 논의했지만, 서울 강남권(GBD) 대형 오피스 빌딩의 가치 상승에 베팅했다.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센터포인트서초 매입 후 한화손보, 메가스터디 등 우량한 임차인을 유치했다. 임차인을 재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운영 수익을 개선했고, 이는 오피스 가치(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