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톰 크루즈가 한국 영화 팬들을 만나 기쁘다고 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레드카펫 현장에서 톰 크루즈는 내한해 팬들을 만난 소감를 전했다.
톰 크루즈는 "여기서 여러분을 봬 너무 기쁘고, 나를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가 열 번째 한국 방문인데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한국에 오는 게 항상 좋다. 내 영화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탑건'도 큰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다리다가 드디어 한국에 갖고 왔다.
또한 "오랜만에 왔는데 너무 좋았고 안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여름에 '미션 임파서블'을 들고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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