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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고 싶다던 文 인스타그램 폭풍 업로드...상추 등 하루에만 4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포스팅
수염 덥수룩한 모습 반려견, 반려묘 사진 올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수확한 상추를 들고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이 수확한 상추를 들고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퇴임 후 잊히고 싶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하루에만 4건의 글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폭풍 업로드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상생활을 공유했는데 5월 퇴임 후 사용하지 않던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오늘 20일 문 전 대통령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이 눈에 띈다. 이 글과 사진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올라온 퇴임 연설문 이후 첫 게시물이다.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흰수염이 덥수룩했고 상추가 든 바구니를 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은 밭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이 글과 사진은 문 전 대통령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엔 올라오지 않았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과 반려견 토리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세 번째 게시물에는 반려묘 찡찡이 사진이 업로드됐고 네 번째 게시물에는 문 전 대통령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이름과 생일을 적은 종이 사진이 올라왔다.

문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의 글과 사진을 본 그의 지지자들은 문 대통령을 응원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활발한 SNS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페이스북에 사저 앞에서 확성기 시위를 벌이는 단체를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키워드인 '반지성'이란 표현을 쓰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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